미국인 55%는 스트리밍 서비스 회원 매월 21억달러 쓴다.

넷플릭스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인기 쇼 ‘스트레인저 씽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수많은 가압자를 끌어들였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통적인 케이블 TV를 대체하고 있다.

20일 발표된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의 ‘제 12회 디지털 미디어 트랜드 통계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55%가 넷플릭스와 훌루 그리고 아마존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해 매월 21억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인들의 49%는 최소 1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스트리밍 가입자만을 따로 분리할 경우 평균 3개 이상의 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유료 TV(케이블)의 가입자는 급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전체 74%였던 케이블 가입자는 불과 2년만에 63%까지 급락했다. 케이블 TV 사용 급감은 Z세대(14~20세), 밀레니얼 세대(21~34살) 그리고 X 세대(35 – 51살)등이 더 이상 케이블 TV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례로 이번 조사에서 청장년층의 무려 23%가 유료 TV 서비스를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46%는 ‘기존 케이블 TV에 불만족’ 그리고 70%는 ‘케이블 TV가 너무 비싸다’고 답해 급격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를 입증했다.

딜로이트 측은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제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200개를 넘어선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 원하는 시간에 쉽게 감상할 수 있고 다시 보기나 다운로드 등도 손쉽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성장하며 해당 기업에 높은 수익을 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딜로이트의 분석과 같이 시장 선두주자 넷플릭스는 지난 한해 동안만 무려 80억달러를 콘텐츠 확보에 사용했고 아마존 역시 매년 5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디즈니도 661억달러에 21세기 폭스를 인수해 자체 스트리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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