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심술’ 제주공항 난기류·강풍 특보…항공기 운항 차질에 상춘객 울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일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특보로 인해 일부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악화로 인해 현재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총 17여 편이 지연(10편)과 결항(6편)·회항(1편)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196편이 여수공항 강풍으로 결항됐으며, 오후 2시엔 김해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008편 결항됐다. 오후 3시에도 제주발 광주행 대한항공 KE1906편이 역시 강풍으로 결항됐다.

강풍특보와 난기류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 이로 인해 항공기 17여편이 지연과 결항·회항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제주공항과 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공항 주변에서는 오전 11시32분 순간최대풍속 23.1m/s의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다.

또한 부산, 여수 등 지방공항에도 강풍특보가 연이어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일부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연이나 결항은 대부분 다른 지방공항의 기상 사정 때문에 발생했지만 회항은 제주지역 강풍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실시간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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