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평창서, 몬트리올 만큼 했더라면…포상금 2억4천

올림픽 직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서 금 4개
평창포상금=6300만(1500m) 4725만원(계주)
올림픽-패럴림픽 단체전 포상금은 75%지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쇼트트랙의 여제 최민정이 지난 19일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5개 종목중 금메달 4개를 휩쓸며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자, 한달전 올림픽에서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촌평들이 나왔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포상금 지급 얘기가 한창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서 1억원 넘는 포상을 받게 된 최민정이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과 함께 개인 종합 1위를 거머쥔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체부가 발표한 올림픽-패럴림픽 메달포상금은 지난 2016 리우하계 대회 수준으로 편성해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단체전은 개인전의 75%가 지급된다.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개인 금메달(6300만원)과 3000m 계주(단체전) 금메달(4725만원)을 획득해 정부 포상금만 1억1025만원을 받게 됐다.

최민정이 평창올림픽 직후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럼 4관왕을 평창서 달성했다면, 2억4000만원에 육박하는 포상금을 받았을 것이다.

패럴림픽에선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은 금1개, 동1개로 8800만원을 받게 됐다.

문체부는 “메달포상금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거쳐 지급되며, 실제 선수단에게 입금되는 시기는 4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포상금은 186명(메달 40명, 노메달 146명)에게 총 25억원이 지급되며, 패럴림픽 포상금은 68명(메달 22명, 노메달 46명)에게 총 8억 원이 지급된다. 총액 33억원이다.

지도자의 경우 지도 선수가 획득한 최상위 메달 두 개까지 포상금을 주는데, 첫 번째 메달은 전액, 추가 획득 메달은 기준금액의 30%를 준다. 코치는 감독의 75%를 지급한다. 종목별 지도자가 1명일 경우 감독 지급기준을 적용하며, 노메달 지도자에게도 1인당 3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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