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설주의보… 새벽 10㎝ 내렸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1일 대구·경북은 상당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5시 30분 현재 1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김천과 상주가 10.2㎝, 칠곡 9.8㎝, 군위 8.8㎝, 구미 8.5㎝, 고령 8.2㎝ 등이고 대구는 2㎝를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교통 통제도 잇따라 오전 1시부터 청도군과 울산 울주군을 잇는 운문령 4.7㎞ 구간을 비롯해 가창댐 입구-헐티재 구간 1.3㎞, 용현삼거리-명곡초등 구간 3.5㎞, 도동서원-자모리 구간 2㎞ 등이 통제됐다.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 의성, 구미, 청송, 상주 등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북 북동 산지에는 22일 새벽까지 5∼20㎝, 대구와 나머지 경북지역은 3∼10㎝눈이 더 쌓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