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부산유통가 ‘야구 마케팅’ 본격 시동

롯데자이언츠 출정식, 팬사인회, 치어리더 응원
자이언츠 샵 오픈, 야구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오는 24일, 프로야구 시즌개막이 성큼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유통가에선 ‘롯데자이언츠’를 내세운 야구마케팅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가장 먼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출정식이 펼쳐진다. 장소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9층 엘아레나 광장이며, 21일 오후5시에 롯데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선수와 시민들이 참여해 올 시즌 선전과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진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카파스포츠 매장에 마련된 ‘롯데자이언츠 샵’에 올해 바뀐 유니폼 등 다양한 롯데자이언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출정식과 함께 이성득 KNN 야구해설위원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팬들이 평소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것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선수단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 새롭게 바뀐 유니폼 소개와 치어리더들의 응원 공연도 펼쳐져 야구시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스포츠 카파 매장에서는 야구 개막시즌에 앞서 지난 15일 ‘롯데자이언츠 샵’도 오픈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 공간을 마련해 새롭게 바뀐 유니폼은 물론, 원년부터 지나온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 야구공, 응원도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 상시 운영중인 롯데자이언츠 샵에서도 올해 야구시즌 이미지에 맞도록 디스플레이를 교체하고, 신상품 유니폼을 입고하는 등 시즌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더불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 야구경기에 맞춰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자이언츠 메치데이를 계획하고,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야구시구에 참여하는 시구권 경품 행사도 준비중이다.

또한, 본격적인 야구시즌이 시작되면 백화점 내부 동선 일부를 야구관련 분위기로 꾸미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야구모자와 유니폼, 야구장 티켓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홍보팀장은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계열사 전체가 구도의 도시, 부산에서 사랑 받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으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응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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