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바디캠과 순찰차 녹화 영상 모든 주민에게 공개

LAPD 바디캠
LAPD 바디캠

LA경찰국(이하 LAPD)가 과잉진압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앞으로 바디캠(순찰 경찰 몸에 부착된 녹화장치)과 순찰차 녹화 영상을 모든 주민에게 공개한다.

LAPD 경찰 위원회는 20일 바디캠 및 순찰차 녹화 영상 주민 공개를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영상 공개는 앞으로 30일안에 시작되며 공개 시점은 사건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45일 후다.

단 공개 대상은 총격사건, 살인사건 그리고 상해 사건 등 일부 사건에 한정된다. 또 기소 및 유죄판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 영상(중요 사건 증인의 신원이 담겨 있거나 특정 인물의 사생활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영상 등)은 2 명의 감독관과 LAPD 경찰국에 판단에 공개 시기를 14일 이상 늦출 수도 있다. 만일 영상 공개가 28일 이상 미뤄질 경우 이는 차기 경찰 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 부쳐진다.

LAPD 찰리 벡 국장은 “영상이 사건의 모든 것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커뮤니티와 경찰들이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속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바디캠 이나 순찰차 녹화영상을 통해 민관 모두 보다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LAPD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총 59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7000명 이상의 순찰 경찰에게 바디캠을 지급한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