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빅데이터 마케팅 바탕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

박정호 사장, 정기주총서 강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제3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고 5G 인프라 구축으로 조기 혁신 선도 사업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CT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 돌입했다”며 “서비스플랫폼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해 전반적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 이동통신사업(MNO)은 가계통신비 인하와 무리한 경쟁 지속에도 1위 사업자로서 리더십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며 “미디어는 모바일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IoT 사업 모델 구축도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또, “AI 서비스 플랫폼 사업은 이용자를 늘리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이 SK텔레콤의 차세대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e커머스 역시 모바일 중심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0.1%, 순이익은 60.1% 각각 늘었다.

박 사장은 향후 계획으로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이를 통한 신규 사업모델의 조속한 개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AI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이달 초 (주)SK가 발표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원칙으로 삼고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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