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경제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상대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와 외투기업의 도내 투자 확대,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임종철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경기도가 22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호 관계인 프랑스 일드프랑스주와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구축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청 전경]

대표단은 26일 파리 일드프랑스주 청사에서 제롬 샤르티에(Jérôme Chartier) 일드프랑스주 제1부주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국제행사인 프랑스 Viva-Tech(5월)와 경기도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11월) 상호 초청 및 기업간 경험.기술.인적교류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그동안 3지역(경기도-일드프랑스주-바이에른주)의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공감해온 협의체 구성 방안 의견도교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로 건너가 빅토르 고타르디(Victor Gottardi) 발보일 대표와 28일 진행될 경기도 평택시 오성외국인 투자지역에 유압자동제어밸브 제조부문 480만달러(외국인직접투자 130만달러 포함)의 추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보일은 지난 1973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설립된 후, 세계8개국에서 제조와 마케팅으로 연 1억3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지난 2015년 2월 유압펌프제조 세계1위 기업인 인터펌프사와 합병이후 2배 이상의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빅토르 대표는 한국법인인 발보일 플루이드 파워코리아의 제조능력과 영업력을 인정해 펌프, 실린더 부문의 신규제품 제조를 위한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경기도내 중소 부자재 협력업체들과 부품국산화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도의 12번째 해외무역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갖는다.

경기도는 GBC프랑크푸르트에 현지 마케팅전문가인 육경섭 소장을 비롯해 2명의 직원을 상주시켜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내기업의 밀착 수출마케팅, 통상촉진단 파견, 전시회.수출상담회 참가 및 출장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한‧EU FTA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연45회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EU간 교역규모는 2017년 세계 경기 둔화와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독일을 대상으로 한 수출규모는 3382억달러로 FTA 발효 전 2552억달러 대비 32.5% 증가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글로벌 경제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제교류 지역과의 실질적 우호협력 강화를 비롯한 도내 기업 유럽진출과 외투자본의 도내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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