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직접 현장 챙긴다”…영등포구, 구민감사관 운영

-23일 위촉식…전체 28명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오는 23일 당산동 보건소에서 ‘제8기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민 감사관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행정 위법사항을 발굴하는 등 일을 맡는다. 구가 시행하는 관급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도 한다. 임기 기간은 2년이다. 구는 구민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중이다.


제8기 구민감사관은 토목ㆍ건축 등 분야의 전문감사관 10명이 주축이다. 각 동대표 일반감사관 18명도 나서 전체인원은 28명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구민감사관을 활용해 18억9000만원의 구 세입을 증대시켰다”며 “또 44곳 공사현장을 모두 186회 점검하는 등 부실시공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한 만큼, 이번 구민감사관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했다.

구는 위촉식 이후부터 구민감사관을 바로 공사현장에 투입한다. 당일에는 양평2동 공공복합시설 공사현장,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현장 등에 보내 현장을 둘러보게 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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