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때문에 덜미…침대 밑 빈집털이범 체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신발까지 벗은 채 도둑질을 하던 빈집털이범이 자신의 발냄새 때문에 붙잡힌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최근 안후이성(省) 한산현(县) 린토우진(鎭)에 있는 한 주택에 잡힌 빈집털이범이의 사건이 보도됐다.

주인이 집을 비운 시간에 지문과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장갑을 끼고 신발까지 벗고 집안을 뒤지던 범인은 갑자기 돌아온 집주인을 피해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다.

[사진=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범인은 주인이 떠나면 달아나려 했지만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발각된 이유가 자신의 지독한 발냄새 때문이라는 사실은 안 범인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근처에 가지 않아도 지독한 악취를 맡을 정도로 심각한 정도였지만 정작 범인 자신은 자신에게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알지 못했던 것.

이번 사건이 안후이성 경찰이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사람은 “빈집털이범 발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궁금하다”, “같은 유치장에 갇힌 사람에게는 악몽이었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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