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창덕궁 달빛기행’ 놓쳤다면…8월 8일 오후 2시를 노려라

상반기 티켓예매 오픈동시 매진사례
창덕궁 야경 아름다워 내외국인에 인기
하반기 티켓 예매 일시 체크는 필수
현장서 신분증ㆍ예매번호 확인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달빛 아래서 봄꽃이 핀 창덕궁을 돌며 감상에 젖어보고 싶다면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옥션을 통해 진행된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됐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의 광클릭을 부른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4월 5일부터 오후 8시에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해 금천교와 진선문을 지나 인정전~낙선재~상량전~부용지~불로문~애련정~연경당~후원 숲길을 관람하는 문화행사로, 창덕궁에 대한 안내 해설이 곁들여진다. 또한 판소리와 그림자극, 전통무용과 전통차ㆍ한과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달빛기행’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야간에 개장하지 않는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 더 매력적이어서 내ㆍ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행사다.

매진이 된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4월 5~29일, 5월 10~27일 매주 목~토요일에는 내국인만, 일요일에는 외국인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회 100명밖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아이디(ID)당 2장만 구매 가능해 티켓 예매경쟁률이 치열한 편. 티켓 가격은 1인당 3만원이다. 양도는 할 수 없다.

행사 참여 시 당일 현장에서 예매자를 확인하므로 확인 가능한 신분증과 예매번호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달빛기행’ 홈페이지 캡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달빛기행’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옥션 전화 ‘1566-1369’로 알아보는 것도 좋다.

순식간에 끝난 상반기 예매에 실패했다면 가을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야간 기행을 할 수 있는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공략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8월 8일 오후 2시에 인터넷과 전화로 예매해야 8월 23일~10월 28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9월 20일~10월 28일엔 2부제로 운영돼 관람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단, 전화 예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만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1인당 2장까지만 예약할 수 있는데, 노인 관람객의 경우 동반자도 만 65세 이상이어야 한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특별한 고궁 체험을 하고 싶다면 예매 시작시간에 맞춰 바르게 클릭하는 것이 관건. 가을밤 창덕궁 산책을 위해선 좀 더 서둘러보자.

한편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티켓 판매가 오픈 후 순식간에 끝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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