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시장 “5년안에 노숙자 인구 절반으로 줄일 것”

LA 노숙자
LA 노숙자 밀집촌

LA시가 날로 심화되는 시의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Functional Zero’ 프6로그램을 런칭한다.

21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선언한 ‘Functional Zero’ 프로그램은 총 2단계에 걸쳐 시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1단계 캠페인은 향후 5년안에 시의 노숙자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5년안에 약 2만5237명으로 추산(2017년 말 기준)되는 시의 노숙자 인구 중 절반에 해당하는 1만2천500명의 노숙자에게 기본 생활이 가능한 거주지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LA시는 이를 위해 현재 노숙 중이거나 노숙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주민의 신상을 파악해 기본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지는 제 2단계 캠페인은 1단계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사실상 거주지 제공과 재활 프로그램을 혼합해 사실상의 노숙자 제로 상태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은 판매세 0.25%를 추가하는 H와 노숙자 거주지 마련을 위해 공채를 발행하는 ‘HHH’를 바탕으로 연방정부, 민간 그리고 자선단체의 예산을 추가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한편 정치전문가들은 이번 ‘Functional Zero’프로그램이 가세티 시장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정치전문가들은”LA시 주민들이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날로 늘어나는 노숙자 문제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차기 (2020년)대통령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가세티 시장이 노숙자 문제 해결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Functional Zero’ 프로그램이 크게 실패할 경우 오히려 정치 생명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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