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양문화유산, 전 세계와 만난다…구글통해 열람 서비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의 해양문화유산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만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구글의 ‘아트 앤 컬처’(Arts & Culture) 서비스를 통해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해양문화유산 열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아트 앤 컬처’는 구글 컬쳐럴 인스티튜트와 전 세계 70여 개국, 1500개 문화기관들이 협약을 맺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계 최초의 해도첩 ‘바다의 신비(Dell‘Arcano Del Mare)’ [사진=해양수산부]

연간 4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이 서비스는 주로 전 세계의 주요 예술품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의 해양문화유산을 지구촌에 알리고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글과 ‘아트 앤 컬처’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자료 선별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트 앤 컬처’에서 공개되는 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해양명품 100선 :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첫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2만2000여점의 박물관 소장품 중 엄선된 명품 유물을 ‘항해의 시작’, ‘바다의 역사, 그들의 기록’, ‘수군의 임명과 운영’, ‘바다에서 이어진 문화와 예술’ 등 6가지 소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초의 해도첩인 ‘바다의 신비(Dell‘Arcano Del Mare)’이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소개돼 주목된다. 이 자료는 전 세계에 10여점 뿐으롷 동양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유일하게 소장 중이다.

송명달 해양정책과장은 “구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이번 서비스가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에 우리 우수한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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