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미국 전문 외식기업과 ‘재학생 인턴십’ 협약

울산 과학대
울산과학대-해외 외식기업 ‘재학생 인턴십’ 협약

울산과학대학교는 21일 미국의 전문 외식기업인 엘와이 월드 코퍼레이션(LY world Corporation·CEO 예나 리)과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의 해외 인턴십과 해외취업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과학대는 협약에서 기업체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인력과 기술개발을 지원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은 올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LY world Corporation에서 인턴십을 경험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길을 마련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과과정에 더해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인 지 클래스(G-Class)에서도 재학생의 해외취업 역량까지 키우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이 인턴십을 경험하고 해외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나 리 CEO는 “원활한 소통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대표가 직원을 부리는 게 아니라 직원 밑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셰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취업한다면 학생과 학교, 회사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설립된 LY world Corporation은 일식을 바탕으로 한 동양적 트렌드에 건강, 유기농, 공생을 추구하는 현대적 흐름을 융합한 메뉴로 시애틀에서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앞서 울산과학대는 1월 호주 전문 외식기업인 마키모토 그룹과 재학생 해외 인턴십 협약도 체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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