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평범해 보이는데…” 연쇄폭탄 용의자 자폭사망

미국 텍사스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소포 폭탄 사건 용의자가 자폭했다. 미국 텍사스 주도 오스틴과 인근도시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 용의자인 23세 백인 남성 마크 앤서니 콘딧(원형사진)이 21일(현지시간) 경찰 특수기동대에 쫓겨 도주하던 중 도로 변 차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자살했다고 이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텍사스주 오스틴과 샌안토니오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최소 5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범죄전력이 없는 평범한 백인 남성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규정했고 사형제를 지지하며 동성결혼과 낙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올렸다. 사진은 조사팀이 급파된 용의자 차량의 자폭 현장이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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