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주차미터 이제 남은 시간 만큼만 낸다

LA 시 파킹 미터

LA시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 전역의 파킹미터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

LA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시의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시 전역에 파킹미터의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밥 블러멘필드 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미터기 운영시간이 곧 만료될 경우 크레딧카드, 동전 등을 통한 오버차지 금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오버차지란 파킹미터의 결제 단위(시간)이 15분, 30분, 1시간 그리고 2시간 등으로 세팅되어 있어 미터기 운영시간이 곧 만료될 경우에도 남은 시간만큼이 아닌 최소 15분 단위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뜻한다. 실례로 지금까지는 오후 6시부터 운영시간이 만료되는 미터기에 오후 5시 55분에 주차할 경우 5분 금액이 아닌 15분 금액을 결제해야만 했다. LA교통국은 이와 관련해 “현재 미터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약 94% 를 완료한 상태”라며 “다음달 말까지 모든 미터기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LA시의회 측은 “이번 조치로 인해 매년 90만 달러에 달하는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미터기 업데이트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LA시의회는 이번 업데이트 이외에도 일몰 시간 이후 미터기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화면 디스플레이 방식과 밝기를 조절하는 안건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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