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MB, 구형 30년 예상”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열 가리기 힘들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방 전 대통령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의 검찰 구형 30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금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 의원은 1992년 사법시험을 합격해 15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금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이나 윤리의식이 있다면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다른 숨은 내용이 있다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필편지를 통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면서도 ‘언젠가 나의 참모습을 되찾고 할 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금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이제부터라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백한 혐의가 상당부분 나와 있는 상황에서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해서는 안 된다”며 “제가 변호인이라면 나가서 이야기하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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