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9곳 놀이터 모래 소독

-9월까지 모래 상태 지속 관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9월까지 관내 29곳 모래 놀이터를 돌며 모래 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래 놀이터는 어린이의 오감 자극,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놀이시설이지만, 최근 반려동물의 배설물 방치 등이 문제가 돼 점차 사라지고 있다. 구는 이에 전문 모래소독을 이달과 다음 달,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진행하는 등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 모래소독은 굳은 모래를 뒤집은 뒤 고온 수증기를 통해 안에 있는 세균을 박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체에는 무해하다. 구는 이와 함께 중금속 검사와 기생충란 검사 등도 진행한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모래 놀이터의 모래를 바꾸거나 소독을 한다. 검사 결과는 주민이 볼 수 있도록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모래 놀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어린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랑을 쾌적한 놀이터가 있는 뛰어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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