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해상케이블카 준공 앞둔 목포, 서울서 관광세일즈

“2018년 1000만 관광객 유치하겠다,
’쉼표 있는 삶‘ 목포여행 가성비 제고”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올해 관광분야 목표로 정한 목포시가 서울 한복판에서, 수개월 앞으로 임박한 목포해상케이블카 준공, 다채로운 남도의 봄꽃, 풍요로운 먹거리와 항구의 정취 등 관광자원을 앞세워 수도권 관광객을 상대로 적극적인 관광세일즈에 나섰다.

전국의 상당수 지자체들이 상춘객 맞기 관광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는 23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박강섭 KOTFA(한국국제관광전) 사장, 김용만 코레일 서울본부 여행센터장과 수도권 여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사진=23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목포시 관광설명회]

시는 여행사 대표들을 상대로 목포에서 1박 하는 내ㆍ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5000~1만3000원, 단체여행객 버스와 기차에 대해 15만~25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지원액 만큼, 문재인 정부의 모토인 ‘쉼표있는 삶’을 위해 목포 여행을 하는 국민들은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가성비를 얻게 된다.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으로, 유달산 서면에서 출발해 최고봉 일등바위 바로 아래 관운각 승강장을 거친 후 목포 앞바다 위를 통과해 고하도까지 나른다.

총길이 3.23㎞로, 부산송도(1.6㎞), 통영(1.9㎞), 여수(1.5㎞) 케이블카 보다 배 가까이 길다. 목포시는 1000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1년 경제효과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오는 8월 준공되는 국내 최장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목포의 눈물’ 이난영 주도로 한국 최초의 걸그룹 ‘저고리시스터스’와 미국진출 걸그룹 ‘킴시스터스’를 배출한 목포는 문학, 음악, 미술, 정원 등 예인들이 많아 예향으로 불리며, 봄꽃, 근대문화유산, 수산물 먹방, 항구의 낭만, ‘한국의 테이트모던’을 꿈꾸는 조선내화 공장터 등의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공간으로 유명하다.]

목포시는 올해 8월 개통예정인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힐링랜드, 고하도 전망대(24m), 고하도 목화단지 등 신규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청ㆍ장년층 여행사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추억의 얄개시대’, ‘싱싱 먹방투어 1박2일’ 등 새로 기획한 테마관광 코스도 소개했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목포가 국민의 사랑을 받을 만한 호재가 많으며, 근대문화유산, 국내최대 춤추는 바다분수, 이순신수군문화축제, 목포항구축제, 남도성지 순례 등 매력이 넘치는 곳이므로 수도권 국민들께서 목포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KTX를 타면 서울역에서 목포역까지는 2시간 25분~2시간 43분이 소요된다.

abc@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