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시범단, 예술단과 함께 방북 추진

-“예술단 방북 계기 같이 가는 방향 협의”
-예술단 사전점검단 공연 실무사안 점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대표단 방북 때 합의한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방문이 예술단 평양공연과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방문과 관련, “예술단이 가는 계기에 같이 가는 방향으로 협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그리고 걸그룹 레드벨벳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오는 31일 방북해 4월3일까지 평양에서 머물면서 두 차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방북했을 때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자며 우리측 예술단과 함께 태권도시범단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이와 함께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이날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연과 관련돼서 기술적, 실무적인 것들을 체크할 것”이라며 “베이징에서 1박을 하고 비자를 받아 준비해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사전점검단이 경의선 육로가 아닌 베이징 경유 항공편으로 방북한 배경에 대해선 “편의성, 그런 것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는 것까지는 저희 비용부담이고 북에 체류하면서 편의제공을 받는 것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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