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페이스북 사태?…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정)이 최근 논란이 된 페이스북 사태를 언급하며 부정선거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

표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 다문 저커버그, 한방에 훅 간 대선잠룡’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면서 “국내 포털 등 정보통신업계에게 남의 일만은 아닐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또한 “과거 돈과 힘을 위해 불법을 자행하던 관행이 이제는 범죄로 인식되고 처벌 받습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불법취득 개인정보를 사용하지 말고 무차별 문자 살포도 하지 맙시다”라고 했다.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한편, 최근 5000만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선거판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만약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에서 사용자의 동의 없이 정보를 넘겨준 사실이 드러날 경우 페이스북은 총 2조달러, 우리 돈으로 2144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유출된 정보가 트럼프 대선 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진보적 성향의 정치 행보를 보이던 저커버그는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를 빼간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책임자였던 스티븐 배넌과 억만장자인 로버트 머서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결국 페이스북이 돈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꼴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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