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우전자 인수한 ‘위니아’ 만나 현안협의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대우전자를 인수한 대유위니아 등 대유그룹 임원진을 면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접견에서 시와 양사 대표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광주 하남산단을 ‘가전의 메카’로 만들어 광주를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대유그룹은 김치냉장고와 밥솥, 에어콘 전문기업인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동부그룹으로부터 대우전자까지 인수해 삼성,LG와 함께 ‘빅3’ 종합전자제품 양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광주에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외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캐리어에어컨,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구 아남반도체) 등의 굵직한 가전 및 부품업체가 집적돼 있어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대우전자 안중구 대표는 대우전자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거래 정상화를 통해 차입 및 재무구조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대유위니아 김재현 대표도 “앞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대해 광주 중심의 생산·물류 기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며 “또한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위니아서비스 등과 함께 광주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광주공장을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연간 270만대 생산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광주를 기반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성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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