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이수앱지스 대표로 선임…책임경영 본격화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사진>이 계열사 이수앱지스의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수그룹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무보수 등기이사 선임안을 승인했다. 주총 직후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김상범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이수앱지스는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상범 회장과 이석주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그룹은 김상범 회장이 지난 2000년 이수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제약ㆍ바이오 산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만큼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이수앱지스의 도약에 크게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수앱지스는 ‘기업의 실리’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외면 받아온 희귀질환치료제 시장에 도전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수앱지스의 책임경영 의지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유일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2007년 국내 최초의 항혈전항체 치료제 ‘클로티냅’을 개발했으며, 2012년과 2014년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에 이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을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현재 이수앱지스의 주력 매출 제품인 ‘애브서틴’은 해외 다수 신흥국을 대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유럽ㆍ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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