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AE와는 특별 동반자관계…‘미래상생 기적’ 만들 것”

UAE 공식 방문, 현지 언론 인터뷰

“미래형 협력 이니셔티브 구축할 때”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관계에 대해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국영통신사인 WAM과의 서면인터뷰에서 “UAE가 추진 중인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과 우리가 추진 중인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사람중심 경제’가 상생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미래 상생의 기적’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실질협력 방안들을 중점 협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직후 UAE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아부다비 왕세제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소개하고 “왕세제와의 우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과 ‘사막의 기적’을 이룬 UAE가 1980년 수교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이룩한 관계 발전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완공식이 치러지는 바라카 원전을 거론하며 “바라카 원전은 단순한 대형 건설공사가 아니라 양국 협력의 상징적 사업”이라며 “이제 양국이 에너지와 건설 프로젝트 등 물적 경제관계의 지평을 넘어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협력 이니셔티브를 구축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UAE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과 관심은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현명하고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한국은 지식국가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UAE와 미래지향적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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