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치소 첫날 숙면 취했다…MB “당뇨 걱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치소 첫날을 무난히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는 25일 법조계 관계자를 빌어 “이 전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는 괜찮았고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잠도 비교적 잘 잤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 측에 당뇨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받은 신입수용자 진료에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 구치소에 새로 들어온 수용자는 누구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촬영 등 기본 진료를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법조계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나는 충분히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당뇨는 좀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22일 오후 11시57분에 구속영장이 집행돼 논현동 자택에서 약 14km 떨어진 서울동부구치소에 23일 0시18분쯤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독방은 거실 면적이 10.13㎡로 약 3평, 화장실 2.94㎡를 포함하면 4평이다.

비치 품목은 TV, 거울,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 일반 수용자 거실과 동일하다. 수인번호는 ‘7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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