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바나나처럼…이마트, ‘서울스낵’ 국가대표 스낵 만든다

-한국적 요소 살린 피코크 ‘서울스낵’ 2종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마트가 서울시 이름을 붙인 과자를 출시해 한국의 맛 전파에 나섰다. 향후 일본 ‘도쿄바나나’와 같은 국가대표 스낵으로 키워가겠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서울스낵 2종(불고기맛/75g, 떡볶이맛/100g)을 각 198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스낵’은 한국적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한국인의 간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찹쌀이 주 원료다. 여기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불고기’와 ‘떡볶이’ 두 가지 맛을 입혔다. 

이마트 피코크 ‘서울스낵’ 떡볶이맛(위)과 불고기맛 2종 이미지 [제공=이마트]

이번 ‘서울스낵’ 출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낵을 만들어보겠다는 이마트의 포부가 담긴 결과물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해외 간식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누가크래커, 펑리수는 대만산 디저트 열풍을 일으켰고, 도쿄바나나, 긴자딸기는 일본여행 필수 쇼핑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 스낵은 없는 만큼, 이마트는 서울스낵을 한국 여행 시 꼭 사와야 하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서울스낵의 판매처를 면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시에 한류 열풍으로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동남아 국가로도 수출 여부를 타진 중이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서울스낵을 우리나라의 시그니쳐 스낵으로 육성하는 한편,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다양한 맛을 세계로 전파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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