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 재수사 검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찰이 14년 전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 재수사 여부를 검토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청원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선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에 대해 “실무 부서에 재수사 검토를 맡겼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재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14년 전 단역배우 자매 사건은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가 관리반장 등 관련자들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뒤 제대로 된 피해구제를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자, 문제의 일을 소개했던 자매가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당시만 해도 성폭행 등이 피해자가 직접 고소해야 하는 친고죄였던 데다 이미 고소를 취하했던 터라 현행 법 체계에서는 재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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