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美상원의원 “볼턴, 필요시 군사력 사용 권고할 것”

-“볼턴, 트럼프 대통령의 올바른 ‘윙맨’이 될 것”
-美 조야 볼턴 비판여론 속 힘 실어주기 나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 의회내 대표적인 대북강경파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공화당) 상원의원은 25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든든한 호위무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볼턴 내정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북한은 틀림없이 볼턴이 그들의 핵프로그램을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있으며 만약 해야한다면 대통령에게 군사력 사용을 강하게 권고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우리가 그렇게 할(군사력을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더 적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 ‘슈퍼매파’로 불리는 볼턴 내정자가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올바른 ‘윙맨’(편대비행 대장 호위기)이 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폭스뉴스는 볼턴 내정자 발탁 이후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이자 역시 ‘군사적 매파’인 그레이엄 의원이 볼턴 내정자를 지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조치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그가 하겠다고 한 일을 하려는 것에 놀라서는 안 된다”며 “내 견해로는 환영할 만한 뉴스”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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