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기은, 中企 기술지원 ‘R&D 펀드’ 조성

- 매년 3.5억원 재원 마련,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지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IBK기업은행이 R&D 펀드를 조성해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밀착 지원한다.

26일 생기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2억5000만원, 생기원이 1억 원을 출자해 매년 3.5억 원의 R&D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기원과 기업은행은 1999년 중소ㆍ중견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2006년부터는 매년 일정금액을 공동 출자해 2017년까지 6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 중소ㆍ중견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올해부터는 연 3억5000만원의 공동 R&D 펀드를 기반으로, 애로기술 해결 뿐 아니라 에너지, 소재, 생산시스템 분야의 신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개발 지원과 금융ㆍ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기업지원 패키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생기원은 해당 분야 기술혁신 우수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업 목표와 실정에 맞게 기술개발 지원전략을 ‘신제품ㆍ신사업 개발’ 또는 기존 제조공정의 ’생산기술 고도화’로 이원화해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대상 기업에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창업, 해외진출, 세무회계,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성일 생기원 원장은 “중소기업 금융기관인 기업은행과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생기원 간 협력을 강화해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실용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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