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한이탈주민 대사증후군 등 무료 검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병과 대사증후군에 대해 무료로 검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입국 시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이상을 사전에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소규모ㆍ일회성 검사가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 지원ㆍ상담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5월31일까지 서울의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기본검사, 치과 검사, 체성분검사, 심장검사, 흉부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간염 검사, 당뇨 검사, 갑상선 검사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간 총 1122명의 북한이탈주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간 A형감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해 총 292명이 항체검사 후 6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예방백신을 접종받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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