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화질 CCTV 대폭 늘린다

-CCTV 확충에만 17억원 투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예산 17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관내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충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관내 CCTV 494대를 설치ㆍ교체한다”며 “지난해 181대를 훌쩍 뛰어넘는 양으로, 보유량을 크게 늘려 쓰레기 무단투기ㆍ불법 주정차 등을 더 효과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관내 51곳에 200만 화소 CCTV 189대를 새로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으로 우선 선정했다. 교체 대상 CCTV는 41만 화소 CCTV 96대 등 모두 305대다. 이를 통해 관내 주요지점이면 날씨 상관 없이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을 선명히 판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방범용 CCTV를 우선 교체할 예정이다.


이 밖에 ‘표준형 비상벨’ 89개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표지판 85개 설치 등 부수 사업도 함께 한다. 표준형 비상벨은 위급상황시 지역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 사업이 끝나면 관내 설치된 CCTV는 978곳 1846대에서 1029곳 2244대로 늘어나게 된다.

안대환 구 도시안전과장은 “CCTV는 주민불안 해소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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