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인ㆍ차동현 UNIST 교수, ‘세계 기상의 날’ 정부 포상

-기상연구와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는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두 명이 서울 기상청에서 열린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명인 교수는 대통령 표창에, 차동현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에 각각 선정됐다.

기상청은 매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연구와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한다. 전체 포상 대상자는 총 122명인데, 이중 가장 큰 업적을 이룬 12명은 정부 포상을 받는다. 올해는 12명 중 2명이 UNIST 교수로 선정되면서 기후환경 연구 분야의 UNIST의 연구 역량이 크게 주목받았다. 

2018 세계 기상의 날 기념 정부포상자 단체 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이명인 교수,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차동현 교수(기상청 제공).

이명인 교수는 기후변화와 기상재해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국제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이 교수의 전공 분야는 ‘기후환경 예측을 위한 수치 모델링’이다. 미래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지구 시스템 모델 개발을 비롯해, 북극진동 등 기후현상을 이용한 계절예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차동현 교수는 한반도 기후변화에 집중해 기상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차 교수는 동아시아와 한반도 지역에 적합한 기후 모델링을 개발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을 재난관리나 보건, 농업 등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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