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지난 중국 정기노선 1년 반만에 복항

- 사드로 운항 중단했던 노선…4월 3일부터 주2회 운항 시작
- 심양, 하얼빈, 상하이 등 5개 노선 운항도 올 하반기 재개할 계획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스타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중국 지난(제남)으로 가는 중국 정기노선을 다음달 3일부터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지난 노선 복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이벤트 ‘지난, 만나러갑니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중국 현지발 특가 이벤트로 이스타항공이 운항중인 2개 중국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지난-인천 6만4900원 △옌지-청주 11만9900원 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에 지난 2013년 11월 8일 첫 취항해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었지만 사드 문제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복항하는 인천-지난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ZE811)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2시 55분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도착편은 현지시간 오후 3시 55분에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총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을 투입하며 봄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태항산 관광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태항산은 하남성과 하북성, 산서성의 경계에 걸쳐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린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 태항산 대협곡은 웅장한 자연이 주는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여행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사드 보복으로 중단했던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 운항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기노선 복항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항공 수요에 맞는 신규노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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