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1년 6개월 만에 해외출장

[헤럴드경제]2심 집행유예 이후 공식 활동에 나서지 않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다.

삼성전자는 25일 “이 부회장이 유럽으로 출국했다”며 “신(新)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미팅을 하기 위한 출장”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해외출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구속 이전인 2016년 9월 인도 출장 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일인 지난 22일 유럽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확보, 대형 M&A(인수합병) 등을 검토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11월 글로벌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업체 ‘하만’을 9조원대에 인수한 뒤 현재 삼성전자의 대형 M&A는 중단된 상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ㆍ오너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재시동도 시작될 수 있다고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해외 출장이 오랫동안 중단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길에 유럽을 거쳐 미국이나 중국 등의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 투자자, 글로벌 업체 CEO 등과 만나는 일정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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