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韓美日 수입 페놀 반덤핑 조사

중국이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미국의 대중 ‘관세폭탄’에 대한 맞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번에도 양국간 ‘무역전쟁’의 불똥이 한국에까지 튀게 됐다.

중국 상무부는 26일 공고를 통해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중국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미국,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태국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9면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이들 국가에서 수입된 페놀 제품이다.

중국 현지 업체들은 이들 국가가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페놀 제품을 수출해 시장 점유율 감소 등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상무부는 공고를 통해 지난 2월 중국 업체들로부터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받은 뒤 중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26일부터 반덤핑 조사를 하기로 했다.

양영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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