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편의성·안전성 다잡은 닛산 맥시마

닛산의 플래그십 세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 주말드라마에서 재벌가의 애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지난해 예상 목표치보다 1.5배인 월평균 60대 이상의 판매기록을 나타냈다.

맥시마의 인기비결은 최고급 세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있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14년 연속 미국 워즈(Ward’s)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으로 채택하는 한편 이전 세대 대비 약 61% 개선,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첨단 기술을 통한 안전성도 주목할만 하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은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는 전방 주행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 및 거리를 감지해 충돌 위험을 경고해준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는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앞 차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3단계에 걸쳐 경고 시스템이 작동한다. 운전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주변의 360°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고를 방지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주행에서 야기되는 피로감을 최소화해주며, 급 코너와 같은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차량과의 일체화를 최대한 돕는다. 또 과학적으로 배치된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어떠한 음악도 격이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2년 연속 닛산 판매왕을 차지한 한국닛산 부평지점 조승현 팀장은 “드라마 방영 이후 맥시마를 찾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며 “주행성능, 실내의 고급스러움, 안전 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고 설명했다. 맥시마의 판매가격은 4370만원(VAT 포함)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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