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우즈벡에 가스보일러 20만대 수출

5년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공급계약…상업용 보일러·펠릿보일러 등도 추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우즈베키스탄에 가스보일러 20만대를 수출한다.

2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우즈벡 가전업계 1위 기업인 아르텔그룹에 5년간 가스보일러 20만대를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수출한다.

귀뚜라미는 지난 2월 아르텔 우즈벡공장에 보일러 생산라인 구축 기술을 제공했다. 현지 위탁생산 공장을 활용해 연간 4만대의 완제품을 ‘로얄(ROYAL designed by Kiturami)’이란 브랜드로 판매한다.

귀뚜라미는 올해 예정된 수출물량 4만대 중 1만대의 반제품을 1차로 선적한다. 연내 3만대를 추가 공급하게 된다.

이번 아르텔과 제휴로 현지 조립생산이 가능해져 시장대응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 정부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우즈벡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아르텔 과 추가 협의를 통해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시작으로 상업용 보일러, 펠릿보일러, 캐스케이드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11월 우즈벡 대통령 방한 때 경제사절단과 보일러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올해 1월에는 아르텔과 현지 생산 및 수출규모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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