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아기 시신 버린 한국여성…日언론, 실명ㆍ얼굴 공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도쿄 거리에 죽은 갓난아기를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이 여성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최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서모(25)씨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가부키초의 한 주차장 쓰레기통에 남자 아기 시신이 담긴 가방을 버린 혐의로 이날 붙잡혔다. 서씨는 이후 곧바로 한국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입국하는 과정에서 나리타 공항에서 체포됐다. 


서씨는 현지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 같았다. 병원에 데려가면 내가 죽였다고 의심을 받을까봐 무서웠다”고 말했다.

서씨가 버린 남자아이 시신은 발견 당시, 탯줄이 붙은 상태였다. 죽은 지 1주일 정도 지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부검 결과 아기가 죽은 채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서 서씨가 유기 치사 혐의로 조사 받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상당수의 일본 신문과 방송은 용의자인 서씨의 얼굴과 실제 이름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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