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로당 등에 공기정화시설 1135개 보급

-공기청정기ㆍ공기정화용 화분 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ㆍ사진)는 사회문제로 뜨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정화시설 보급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내 경로당과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기정화시설 1135대를 최근 설치했다. 공기정화시설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공기청정기와 일산화탄소 제거에 효과 있는 공기정화용 식물이 담긴 화분 등으로 구분된다. 구는 이 가운데 공기청정기는 어린이집 등에 모두 1042대를, 공기정화용 화분은 경로당 등에 모두 93개를 비치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개선 효과가 크고, 어린이와 노인 등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점차적으로 모든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구는 건강취약계층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봄ㆍ가을마다 노인과 어린이 등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집계된 보급량은 3만200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관내 190곳 어린이집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건강취약계층이 미세먼지를 피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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