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 이효리,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서 사회 …블랙리스트 걱정 ’NO NO~‘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 사회를 맡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오늘(27일) 주요포털 실검에는 이효리가 키워드로 노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5일 제주서 진행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의 관객으로 참석, 내달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소길댁 이효리가 오늘 4월 3일 제주 4·3 추념식서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OSEN]

이날 김제동은 객석에 앉아 있는 이효리를 소개하며 “효리씨가 4·3 항쟁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운을 뗐다. 이효리는 이에 “이번에 추념식의 사회 부탁이 와서 하기로 했다”며 “제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이효리는 “제주도에 살면서 민박도 하고 제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뭔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사회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서 생활하며 ‘소길댁’이란 애칭을 얻을 만큼 제주도 삶이 화제가 됐다. 현재 이 저택에서 진행되고 있는 JTBC 방송 ‘효리네 민박2’을 통해 그들의 생활 일부가 전파를 타고 있다.

1948년 4월3일 발생한 4·3사건은 제주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을 통해 많은 제주민이 희생 당한 소요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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