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 국가와 협력 강화…EDCF 등과 연계해 다각 협력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는 대외협력기금(EDCF)과 지식공유프로그램(KSP) 등을 통한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미주개발은행(IDB) 내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증진해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조규홍 재정관리관이 최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제59차 IDB 및 제33차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 참석해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다양한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규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헤럴드경제DB]

조 재정관리관은 이번 연차총회를 계기로 IDB 고위관계자 및 회원국 대표 등을 만나 IDB 내 한국 역할 확대 및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시에 올 7월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IIC 대리이사 신규수임과 관련해 원활한 대리이사 활동을 위해 회원국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재정관리관은 이스라엘 대표단을 만나 한국과 이스라엘이 같은 이사실에 속해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및 IIC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그는 또 중남미개발은행(CAF)의 휴고 사미엔토 부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중남미 지역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CAF와 한국 간 EDCF 및 KSP 등을 통한 협력증진방안을 협의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편 IDB는 이번 총회에서 중국(청두)과 콜롬비아를 각각 내년과 2020년 연차총회 개최 후보지로 선정했다. 내년 2월에는 IDB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특별회의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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