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아이디어 모여라” 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개최

-한국 포함 27개국 개최…국제전 우승자 3만파운드 수여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ㆍ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세계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창작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에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사진=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글로벌 인재를 찾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로고]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적은 노력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다. 자원이 적게 사용된 제품에는 가중치를 준다.

일례로 2017년 국제전 우승은 체온 변화를 통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조기 진단하는 도구인 ‘스캔(sKan)’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서미스터를 탑재해 진단 비용을 현저하게 낮췄다.

앞서 2016년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종이 헬멧이 국제전 우승작으로 뽑혔다. 완충 효과를 위해 벌집 모양에서 착안한 형태로 휴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사진=2017년 국제전 우승팀인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학생들과 인사하는 다이슨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오른쪽 두번째). 이들 팀은 체온 변화를 통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조기 진단하는 도구인 ‘스캔(sKan)’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젊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뛰어난 안목과 무한한 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아이디어는 소멸되어버리기 쉽다”며 “이들 아이디어가 충분한 지원을 받는다면 실현될 수 있다”고 공모전 취지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27일부터 홈페이지(http://www.jamesdysonaward.org/k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오는 9월 5일 국내전 우승작과 입상작이 발표되고, 같은 달 21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이 가려진다. 이어 10월 18일 국제전 우승작과 입상작이 최종 발표된다.

국제전 우승자에게는 3만파운드(약 458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의 대학 학부에도 5000파운드(764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사진=2016년 국제전 우승자인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 오브 디자인의 아이시스 쉬퍼(오른쪽)은 종이로 만든 에코 헬멧을 선보였다. ]

이밖에도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는 각 5000파운드의 상금을, 국내전 우승자에게는 2000파운드(305만원)의 상금을 준다

한편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멕시코, 아랍에미리트연합, 스웨덴, 필리핀 4개국이 추가돼 총 27개국으로 늘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운영하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은 2002년 설립돼 젊은 인재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실수하며, 발명하는 경험을 통해 엔지니어링 잠재력을 실현하고 도전 의식을 북돋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