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北 통보…천해성ㆍ윤영찬 포함

-윤영찬 靑 국민소통수석 포함 눈길
-北 리선권 단장 외 대표단 확정 안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 천해성 통일부차관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대표로 보내겠다고 북한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27일 “정부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참가하는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오늘 북측에 통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4월 남북정상회담의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북한에 제의한 바 있다.

이에 북한은 이틀 뒤인 24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측 제안에 동의하면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내보내겠다고 호응해왔다.

단장을 맡은 리 위원장을 제외한 북한 대표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북측 대표단 명단에 대해서도 전달받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천 차관, 그리고 리 위원장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 파견 등을 합의한 지난 1월 고위급회담에도 대표단으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애초 28일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남북고위급회담이 끝난 뒤인 30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전체회의 직후 정상회담 자문단 명단 등 회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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