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6일 시진핑과 정상회담…오후 4시께 베이징서 이동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고위급 인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베이징에서 일정을 마치고 전용열차편으로 제3의 장소로 이동했다.

대북 소식통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에 머물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회담과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전날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도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25일 밤 전용열차편으로 북-중 접경지역인 신의주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역을 통과했다. 미국ㆍ일본 등 국외 언론은 중국을 전격 방문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이거나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사국인 북한과 중국 당국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확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 청와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일주일 전부터 논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2012년 김 위원장의 집권 이후 첫 국외 방문이자 첫 정상회담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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