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 6월 국내서 처음 열린다

코엑스서 유명 학자 대거 참가…대사항암제 등 다뤄 하임바이오 주목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가 오는 6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뒤이어 ‘암대사 심포지엄(Cancer Metabolism Symposium)’도 열려 세계 의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에 따르면, ‘2018 IUBMB SEOUL(IUBMB)’이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미국의 유명 암 전문병원인 메모리얼 슬로운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대표이사인 크레이그 톰슨 교수, 펜실베니아대학 암센터 원장인 츠당(Chi Dang) 교수 등 세계 유명 의과학자와 의료계 종사자 등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대사항암제 원천기술을 발명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연세대 강석구 교수, 정재호 교수,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

2012년 스페인 세빌리아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총회에서 경쟁국가였던 체코를 접전끝에 누르고 한국학회가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종양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세대 항암제로 부상하고 있는 대사항암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IUBMB에 이어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가 후원하는 ‘암대사 심포지엄(Cancer Metabolism Symposium)’이 6월 8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하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신약 ‘NYH817100‘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항암제다. 기존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고 완치율을 높일 것이란 기대가 있다. 현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국립암센터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전임상을 하고 있다.

암대사 심포지엄에서는 이 대사항암제도 소개될 예정이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암대사 심포지엄을 통해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UBMB는 1955년 창립된 이래 75개국의 생화학자와 분자생물학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본 학회에서 기조강연 후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조문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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