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1,2위 업체 빅딜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가 미국 2위 쇼핑몰 소유 기업인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GGP)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브룩필드는 지난해 3분기 GGP 주식 6800만 주를 4억6200만 달러에 인수해 보유 지분율을 29%에서 34%로 높인 바 있다.이후 브룩필드는 그해 11월 주당 23달러에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GGP에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당시 조건은 74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나머지 지분 2억5400만 주를 인수하는데 소요되는 액수는 92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양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GGP 주주는 주당 23.50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브룩필드 기존 주식을 받거나 아니면 새로 발행되는 부동산 투자신탁 주식을 받는 조건인 것으로 설명됐다.

브룩필드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오프라인 쇼핑몰이 죽어가는 와중에 이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재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GGP의 산디프 마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쇼핑몰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안 모색에 적극적이다가 그해 8월 전략을 수정해 호텔과 아파트 등으로 용도를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룩필드 주식은 26일 약 1% 하락했지만 GGP는 3.3%를 뛰는 대조를 보였다. 브룩필드 주식은 올해 들어 13% 떨어져, S&P 지수 하락 폭 1%가량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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