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임기 1년반 남기고 ‘전격 퇴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조무제<사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약 1년 6개월의 임기를 남기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조 이사장의 퇴진은 새정부 출범 후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과학기술계 기관장들 중 사실상 첫 번째 사례다.


28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이달 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 뒤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내부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8월 연구재단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 이사장은 3년의 임기 중 절반이 남은 상태다.

조 이사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인 사퇴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재단은 올초 과기정통부로부터 이례적인 고강도 감사를 받기도 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런 이사장의 퇴진으로 내부 구성원들의 동요가 크다”면서 “향후 신임 이사장 선임은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꾸린 후 공모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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