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중국군 전사자 유해 오늘 중국에 송환…올해로 5번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6.25 전쟁 당시 중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 중국에 송환하는 행사가 오늘 열린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가오샤오빙 중국 민정부 부부장이 한중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1월 22일 한국에서 해마다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을 존중해 청명절 이전 중국 측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국군 유해 인도식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한국은 2014년 이후 매년 1회씩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56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날 인도식에서는 추가로 중국군 유해 20구가 송환된다.

2014년 1차 송환 때는 437구, 2015년 2차 때는 68구, 2016년 3차 때는 36구, 2017년 4차 때는 28구가 각각 송환됐다.

중국 측은 올해 인도식 행사를 끝으로 중국군 유해 송환 업무를 담당하는 퇴역군인 사무부를 신설, 관련 업무를 이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송영무 장관은 지금까지 관련 업무를 맡아온 중국 민정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한중 양국은 앞으로도 중국군 유해 송환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인도식은 우리 운구병이 유해간 담긴 관을 중국측 운구병에게 인계한 뒤, 양측 실무단장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중국측이 자체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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