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미세먼지 저감 ‘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

-울산본항 1, 2부두에 설치
-4만톤급 선박 사용가능 용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항만공사(UPAㆍ고상환 사장)는 항만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저탄소 녹색항만 구축을 위해 울산항 1,2부두에 육상전력공급설비(이하 AMP)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AMP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하역 및 선적 후 출항하기 전까지 선박의 냉난방 등 선내 전력을 육상전력으로 공급하는 미래형 친환경 항만설비로 항만의 공해 저감 방법으로 각광받으면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항만 등 선진항만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다. 


울산본항 1, 2부두에 설치된 AMP는 사용전압 6.6kV, 설비용량 1.2MVA급으로 1, 2부두에 4만톤급 선박이 접안을 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이번에 구축된 AMP는 항만에서 사용하는 하버크레인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울산본항 2부두에서 가동중인 하버크레인은 2대로 1개월 당 소요되는 연료비는 1340만원(하루 8시간, 23일 작업 시)으로 육상전력으로 대체하면 약 40%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의 미세먼지 저감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이 될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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