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국 뉴욕에서 80억유로 배상 소송당해

한국 우리은행이 뉴욕에서 80억 유로(약 100억달러)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뉴욕에서 80억 유로(약 100억달러, 한화 10조4천956억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미국의 AJ 에너지사라는 회사가 우리은행이 도이치뱅크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받은 80억 유로를 자신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확인 결과 도이치뱅크가 해당 투자자로부터 80억 유로를 받은 사실이 없고, 본행도 역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우리은행은 “증거 서류 역시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소송 사기 행위에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미국은 정액의 소송 인지대 제도로 저렴한 인지대만으로 과도한 소송 사기 금액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해 원고 청구의 부당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송금액이 자기자본의 2.5% 이상이 되면 공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에 공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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